경복대학교는 한국치위생학회에서 개최한 ‘제20회 2020년 종합학술대회 학생 포스터 경진대회’에서 치위생학과 유채영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치위생학회는 치위생 학계를 대표하는 교육, 연구 및 실무발전을 위한 학술단체로 매 년 전국단위의 하계학술대회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위생학 교육의 혁신 전략과 미래비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회엔 총 53개팀이 참가했으며, 심사위원 6인의 평가로 진행됐다.

유씨는 ‘Comparison of the Maxillary sinus in gender Using 3D Models (3D 모델을 이용한 성별에 따른 상악동 비교)’를 발표해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우수한 교수님들의 지도와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전공을 바탕으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학과 졸업 이후에도 연구자로서 치위생 및 치의학 분야의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를 지도한 전은영 교수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분야에 아이디어와 역량을 발휘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생체 데이터를 3D 기술을 통해 재구성하고, 이를 계측함으로써 한국성인 상악동의 형태 및 해부학적 기준 데이터를 정립하는데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18·2019년 취업률 통계에서 졸업생 2천 명 이상 수도권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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