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주한 외교사절과 해외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내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리프레싱 고양, 팸투어’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 관광업계에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팸투어는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를 포함해 알제리, 요르단, 도미니카 공화국 대사관 대표 및 해외 여행사 관계자 등 7개국 2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고양관광정보센터 라운딩 투어를 시작으로 고양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차세대 모빌리티를 만날 수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중남미문화원’,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룬 ‘일산호수공원’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주한 외교 대사 등이 직접 고양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함으로써 ‘안전한 관광도시 고양’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가 가진 각양각색의 매력을 바탕으로 한류문화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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