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가 10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제46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해 내년 4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를 홍보했다.

행사는 김광철 군수를 비롯해 동두천시장, 양주시 부시장, 경기북부지역 기업인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자녀 장학금 전달식, 경기북부상공인상 제막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 군수는 축사에서 "연천BIX가 한반도 평화 중심 지역에서 동북아 신경제의 떠오르는 허브 역할을 위해 경기도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며 "연천BIX는 공장시설만이 아닌 행복주택 100가구, 물류센터, 기업지원센터 등 고용과 새로운 근무환경을 갖춘 신개념 복합산업단지이며, 수도권 평균 분양가 150만 원의 절반 수준인 80만 원대 초반의 분양가로 수도권 지역의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다"라고 홍보했다.

또한 전철 1호선, 국도 37호·3호선, 구리∼포천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한반도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우수한 교통 인프라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도 내세웠다.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인 연천BIX는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연천읍 통현리 일원 60만여㎡에 1천534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 중이다. 청정 임진강 공업용수를 이용한 식료품 제조업 등 9개 업종 60여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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