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0일 시청에서 ‘2020 파주시 SNS 영상 공모전’ 수상자 7팀에 대해 시상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린 파주시 SNS 영상 공모전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47팀, 75명이 47건의 영상 작품을 응모했다. 

공모주제는 Peace(평화수도 파주의 시책), Activity(역사와 문화, 낭만이 가득한 파주 여행기), Joint(자연과 도시가 함께하는 파주의 생활모습), Use(아무도 몰랐던 나만의 파주시 사용설명서) 등 4개로, 주제와 관련된 참신하고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됐다.

시는 지난 10월, 영상 전문가 외부 심사위원들이 포함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표절 또는 저작권 저촉 여부, 주제 전달력, 영상미, 독창성 등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을 거쳐 임진강까지 이어지는 파주의 물길을 통해 평화통일의 염원을 표현한 ‘물길이 전하는 아름다운 파주이야기’의 윤치영 님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그 외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참신상 2팀 등 총 7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금과 파주시장상을 받았다.

최종환 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시민의 시선으로 파주의 다양한 모습을 참신하게 다룬 영상들을 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 시민과 더욱 소통하는 시정홍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추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 ‘파주N’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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