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수원고등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준주거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총 11필지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급 대상 토지는 준주거용지 C-2·4·5·7블록 9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B-1블록 2필지로, 일반 실수요자 대상으로 공급된다.

준주거용지 필지당 면적은 1천29~1만4천846㎡, 공급예정금액은 3.3㎡당 1천716만~1천999만 원 수준으로 건폐율 70% 및 용적률 500%가 적용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 필지당 면적은 982㎡와 998㎡,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천491만 원, 1천475만 원 수준에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건축할 수 있다.

수원고등지구는 경기남부권 교통중심지인 ‘수원역’에 인접해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 이용이 가능하고, 향후 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구 내 대단지로 조성되는 ‘수원역 푸르지오자이’ 4천86가구와 행복주택 500가구가 2021년 1~2월 입주를 시작하고, 기존 수원역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주요 투자가치 요인으로 꼽힌다.

오는 27일 입찰 및 개찰을 시작으로 12월 7~11일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심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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