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인천고등학교 2학년 사이드암 투수 윤태현(17)이 선정됐다.
윤태현은 올해 고교야구 10경기에 등판해 42⅔이닝 5승 평균자책점 1.05, 탈삼진 46개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봉황대기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30명의 스카우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20표 몰표를 받아 김진욱(8표)을 제쳤다.
윤태현은 사업회를 통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수상까지 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