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이 초고령사회 진입에 앞서 선제적인 대응 방안으로 고령친화환경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역별 특성에 따라 고령친화환경 조성에 필요한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세부영역을 제시했다. ▶시민 참여 활동 및 일자리 분야=취·창업 정보의 접근 편의도 ▶주거환경 분야=주거시설의 범죄 안전도 ▶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 분야=복지정보의 접근 편의도, 보건시설의 이용 편의도 및 안전도 ▶교통 분야=교통표지판의 가독성, 버스 이용의 안전성 등이다. 앞서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지난달부터 시민 26명이 참여한 모니터링단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는 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활동은 내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정책 제언이 도출될 수 있도록 고령친화환경 모니터링단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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