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는 ‘2020년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서 주관한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장려상(경기도지사)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특별사법경찰 대회는 19개 시·도 소방본부별 소방사범 수사사례와 수사기법 등을 공유하는 등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회다.

의정부서에서는 소방안전특별점검단 소속 김현일 소방교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출전했다.

김 소방교는 최근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소방 자체점검 시장에서 일부 소방시설관리업자들의 기형적 영업행태와 관련한  ‘점검실명제 위반 사건’을 주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의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출전한 화재조사분석과 소속 최경운 소방위와 나은수 소방사는 ‘OBD(자동차 배출가스 자가진단 장치) 정보를 활용한 차량 화재 감식기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장려상(3등)을 수상했다.

이선영 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직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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