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9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 및 사전영향평가 진단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수립 및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7월말부터 오는 12월까지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13일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지난 9월 19일 평택시민 의견수렴의 장인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아동요구 확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견을 수렴·분석한 후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안을  제시했다.

또 아동친화도시 전략사업 선정 및 계획에 대한 논의가 오갔으며, 평택 맞춤형 아동친화도시 조성방향 등 6개 영역별 보완 및 제안사항을 내놓았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전략사업을 확정하고 4개년 추진계획 수립과 사전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잘 이행하는 과정이 최종적으로는 아동이 안전하게 놀기 좋고 아동을 양육하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동 전문가이신 위원들과 아동들의 생생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는 정장선 시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장인 이종호 부시장, 평택시의회 정일구의원을 비롯해 복지교육국장 및 각 실과소장 9명,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7명, 아동참여위원 2명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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