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도교육청 안전교육관에서 ‘2020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양주시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중심으로 각종 재난재해 발생에 취약한 시민을 보호하고자 재난재해 대비 네트워크를 구축, 마을 단위의 자원봉사활동을 조정하는 총괄기구다.

단장은 박종성 센터장이 부단장에는 박주수 대한적십자사양주지구협의회장이 맡아 상황총괄팀, 활동지원팀 등 2개 분야로 구성했다. 

이날 교육에는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주요 9개 단체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발생 시 단체별 임무와 역할을 파악하고 풍수해·화재 등 실제 재난사고를 가상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자원봉사단체 임원진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비상상황 시 수행해야 할 임무를 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난 현장별 다양한 대처방법과 지원방안 등을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종성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태풍, 수해 등 많은 재난사고가 잇따랐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으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