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이 1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소통CEO’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소셜미디어를 비롯해 웹서비스, 모바일, 오프라인 등에서 임직원 및 시민과 활발히 소통한 최고의 소통CEO를 선발하는 자리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 시장은 민선 7기 시정운영 핵심가치로 ‘시민과의 소통’을 꼽으며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펼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서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소통광장’을 개설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시정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지금까지 총 218회의 페이스북 생방송으로 시민안건 1천135개를 제안받아 시정에 반영해 왔다. 

또 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화성시민 지역회의’는 매 회의마다 소셜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면서 지역현안을 공론화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수상에 대해 서 시장은 "언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시정의 기본"이라며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신뢰 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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