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아이를 돌보는 가정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갑자기 생계가 어려워졌는데, 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을까?"

 시흥시가 나에게 딱 맞는 복지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복지 종합 안내서 슬기로운 시흥복지생활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어마저도 낯선,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제도들과 넘쳐나는 정보들 속에서 원하는 복지정책을 찾아 지원받는 과정이 개인에게는 때로 막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에 시는 그동안 시민의 입장에서 원하는 복지 정책을 쉽게 찾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 

그 결과 슬기로운 시흥복지생활은 고민의 결과로 복지정책과, 생활보장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 부서가 함께 협업을 진행,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각 분야에 맞는 복지사업을 선별하고 홍보담당관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카드뉴스를 제작했다. 

안내서는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다문화 ▶저소득층 ▶보훈(특별편) 총 8개 분야로 69개 필수사업으로 구성했다.

향후 신규, 변경 사항은 즉시 업데이트해 시민에게 언제나 새롭고 정확한 복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홍사옥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온라인 안내서를 통해 시민의 복지접근성과 정보력이 더욱 강화는 물론 모든 시민들에게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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