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11일 인천TP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인천중소벤처기업청(인천중기청)과 함께 지난해 1월부터 진행해왔던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 이후 중단돼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로 오는 24일 중단 4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스마트공장 견학 시범공장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인천 서구 가좌로 84번길 13)다. 

인천중기청과 인천TP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PLM(제품수명주기관리), APS(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최적화), 자동화장비(투입기 3대·적재기 4대), 재고관리시스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연우는 생산성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인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가운데 하나다.  

10개여 월의 구축 기간을 통해 총 5단계 중 중간인 레벨3 수준을 갖춘 ㈜연우에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임직원과 스마트공장 청년체험단 등 모두 150여 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지원 신청은 스마트공장 종합관리시스템(www.smart-factory.kr)과 인천시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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