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의 공격수 김륜도가 27라운드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부천FC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안산FC의 2-0 승리에 앞장 선 김륜도를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11일 밝혔다.

김륜도는 전반 40분 까뇨뚜의 침투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은 뒤, 후반 17분 상대 수비수의 실수로 흘러나온 공을 가로채 왼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뽑았다.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수원FC는 안양을 2-1로 꺾으며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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