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경제] 경기도주식회사, 전자화폐 기업 코나아이와 배달특급 상생발전 MOU 체결

경기도주식회사는 국내 전자화폐 기업 ‘코나아이(KONA I)’와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실시된 협약식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 등 6명이 참석해 공공배달앱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범 협의체 구성을 추진, 코나아이의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배달특급 이용자들의 쉬운 결제를 돕는다.

1998년 창립한 코나아이는 국내 최초 교통카드를 개발한 핀테크, 결제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현재 도를 비롯해 인천시, 부산 동구 등의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코나아이와 공공배달앱의 가치와 철학을 함께 공유해 공정한 시장경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달 중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 지역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예정으로, 현재 약 4천500개 가맹점 신청 접수를 완료한 상태다.

 김상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