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오는 30일까지 ‘행복한 구리, 행복한 내일(job) 구리시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박람회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해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경기 침체 속 구인·구직활동이 어려워진 기업체와 구직자에게 비대면 구직환경을 제공해 위축된 채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시 및 인근에 위치한 KB손보, CNS,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바크로, 쿠팡풀필먼트 등 65개 업체가 참여해 총 12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영상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구직자에게 구인기업을 사전 안내하고, 사전 접수자는 별도의 면접장(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일자리 키오스크를 이용해 비대면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구인업체는 면접영상으로 채용 확정 또는 2차 면접을 실시하게 된다.

온라인 면접에 익숙지 않은 구직자를 위해서는 사전 접수된 업체와 구직자에 한해 소규모로 현장 면접과 모의 영상면접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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