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기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무대를 마련한다.

현대제철은 우수 기술 도입 및 중소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2020 현대제철 기술박람회(Hyundai Steel Tech Show 2020)’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의 방역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총 80개 업체가 참여해 3D로 모델링된 가상공간의 전용부스를 설치하고 제선·전기로·열연·후판, 냉연, 미래기술 등의 메인 테마와 국산화·품질·생산성·환경·안전·에너지 등의 서브 테마로 각각 제품을 전시했다.

참여 업체 전시 공간뿐 아니라 기술세미나, 구매제도 설명회, 미래기술 전시관, 시상식 등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사전 녹화된 기술세미나를 통해 최신 연구 동향과 주요 과제 등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매제도 설명회에서는 현대제철의 구매업무 절차, 업체 운영, 규정 등 구매정책 파악과 현대제철의 정책 운영에 대한 공감대 형성 기회를 가졌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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