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제 해결할 시민리더 양성 인천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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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제 해결할 시민리더 양성 인천서 시작"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제406회 새얼아침대화’ 강연
  • 박승준 기자
  • 승인 2020.11.12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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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자청한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다양한 교육환경을 접하면서 인천교육을 바탕으로 한 동아시아 전문가 양성계획이 확고해졌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1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호텔에서 열린 ‘제406회 새얼아침대화’ 강연에서 코로나19 이후의 인천교육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인천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동아시아 시민교육의 전면화’를 거듭 강조한 것이다.

우선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천교육의 패러다임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동아시아 시대가 도래하고 지능정보화사회가 가속화되며 지구촌 위기 극복을 위한 협력 요구가 증가하면서 인천시민들도 교육격차 해소 및 성숙한 시민의식 등 교육적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인천은 그동안 동아시아 시장을 비롯한 세계적 인재 양성 준비가 부족했음을 느꼈다"며 "동아시아가 전 세계 과제의 집적지라고 판단하고 이를 해결하는 리더 양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작으로 내가 사는 인천에 대한 도시적 특성을 체득하는 등 인천 바로 알기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인천형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특성화고에 대한 부정적 인식 변경과 일반고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을 시 교육계 측면에서 뚜렷한 정책이 없음을 꼬집었다. 동시에 인천형 직업교육의 활성화 방안으로 ▶인천 지역산업과 미래 인천지역 전력산업 요구에 따른 선도적 인재 양성 ▶인천형 직업교육 거버넌스 구축 ▶인천형 직업교육의 다변화 추구 전략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도 교육감은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교육안전망 구축을 약속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 시대가 도래하는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안전망 구축 필요성이 강조되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초등 1∼2학년 1수업 2교사제를 도입하고 초등학습준비물 지원금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학생의 스마트기기 및 인터넷 통신비를 비롯해 도서지역 통폐합 학교 학생 통학비 및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기초학력이 보장되는 교육안전망을 비롯해 돌봄 등 생활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며 "전수조사를 통해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안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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