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WT)이 코로나19 확산 속에 오는 16일부터 사상 처음 비대면으로 세계품새선수권대회를 연다. 한 달가량 이어질 대회는 WT 랭킹(G2)이 부여되는 국가대표 부문(공인 품새 12개, 자유 품새 2개)과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오픈 부문(7개 경기)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선수가 촬영해 올린 영상을 심판이 보고 채점하는 방식이다. 심판위원장은 영상 1편당 선수와 다른 대륙 국가 심판 7명을 배정하고, 최고·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으로 점수를 산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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