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1일 삼성마을 5단지에서 ‘따뜻한 겨울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김장을 담그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한대희 시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겨울나기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들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응주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장도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정성껏 김치를 담갔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포장한 김치 70통을 군포2동 주민센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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