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1년부터 전국 최초로 대용량 친환경 71인승 2층 전기버스 6대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올해까지 이미 46대의 2층 버스를 도입해 운행하고 있는 등 전국 최고의 도입률을 자랑하고 있다. 내년에 71인승 2층 전기버스를 도입하게 되면 총 52대의 2층 버스가 거리를 누비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부가 추진하는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 사업에 참여해 내년에는 현재의 2층 버스를 친 환경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고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등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코로나19로 입석률이 높지 않지만 출퇴근 시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대광위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으로 M6427이 선정된데 이어 이번 3000번 노선이 2차 사업으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고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 뿐만 아니라 대광위에서 추진 중인 김포시 관련 사업도 앞으로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