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어르신 효(孝)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직접 만든 불고기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전달했다.

협의회는 어르신 효(孝) 사랑나눔 행사를 매년 저소득 어르신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을 만들어 전달하는 비대면 경로잔치를 실시했다.

안동분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경로잔치를 개최하지 못했지만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지구협의회에서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매주 수요일 반찬배달, 김장김치 나눔, 코로나19 방역키트 전달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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