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치매안심센터 영북쉼터가 포천 북부권(영북면·영중면·관인면) 주민들에게 치매환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 영북쉼터는 2019년 개소한 치매국가책임제의 거점이다. 치매 조기 검진을 원하는 관내 만 60세 이상 노인은 언제나 무료로 기억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치매예방교실, 치매약제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등 치매 예방과 가족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치매안심센터 영북쉼터(영북면 영북로 166)로 방문하거나 전화(☎031-538-4860)를 통해 상담 가능하다.

정연오 포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환자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될 수 있다"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를 예방·극복하길 바라며, 치매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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