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와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오후 군수실에서 인재 육성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9월 ㈜빙그레의 통현일반산업단지 추진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연천군과의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접경지역인 군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 ▶요보호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물품 지원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판매 및 홍보 활성화 ▶㈜빙그레 신규 채용 시 지역 인재 우대 채용 및 ㈜빙그레 직원의 연천군 운영시설 할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전창원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추진한 연천 통현일반산업단지 중단의 아쉬움을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미래 사업 환경 조성의 토대로 삼고자 연천군과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구상하게 됐다"며 "연천군과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광철 군수는 "연천군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인정해 준 ㈜빙그레에 감사하며,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며 ㈜빙그레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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