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12개 시장 공약사업 중 10월 말 기준 73개 사업을 완료 또는 완료 후 지속 추진해 공약이행률이 65%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112개 공약사업은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 5개 비전을 주축으로 17개 정책 79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만안 현장시장실과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시민 정책제안플랫폼 운영, 실시간 결산공개시스템 운영 등 시민 시정 참여와 소통 관련 사항이다.

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및 산후조리비 지원, 24시간 어린이집 신설,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 및 체육복 비용 지원 등은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의 좋은 사례로 제시됐다.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결성과 2022년까지 청년창업기업 100개 집중 육성은 안양을 젊은 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이어 2024년 준공 예정인 치매전문복합타운은 치매환자가 있는 가정에 좋은 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도심 지역인 박달권의 큰 변화가 기대되는 박달스마트밸리 추진은 국방부 측에서  군부대 탄약부지 이전 협의 의사를 보내와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 밖에 GS파워 주변 대기오염 상시 모니터링 측정기 설치, 학교숲 조성,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상시 점검, 생태놀이터 조성, 공영주차장 확충 등도 계획대로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9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우수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안전자치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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