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신천동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 홍보 캠페인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작은 불은 대비부터, 큰 불에는 대피먼저’라는 슬로건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예방 분위기 확산과 함께 전통시장의 화재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상인과 이용객에게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심폐소생술 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와 각종 화재예방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하며 무분별하게 놓인 좌판을 정리해 화재대응이 용이하도록 안전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매월 두번째 수요일은 전통시장 점포점검의 날로 지정, 점포 내 소화기, 비상소화장치함 등을 점검하며 소방시설의 상시 작동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이와 관련 소방서는 이달 말까지 불조심 강조의 달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해 전 시민 주택용 소방시설 갖기 운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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