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교육지원청이 오는 14일과 21일 ‘제6회 안성맞춤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매년 5월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경대학교에서 대규모로 운영되던 이 박람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로 대면·비대면 블렌디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오는 14일은 진로체험 분야로 몽실학교(대면) 또는 개인공간(비대면)에서 홀로그램, 마술, 풍선아트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이어 21일은 김보라 안성시장, 서유경 안성학생자치연합회 중학생 대표(안성여중), 채수연 안성청소년교육의회 교육진로분과 상임위원장(안법고), 박태준 웹툰작가를 패널로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진로를 말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대면·비대면 방청객 모두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단순 방청이 아닌 참여자 모두가 만들어가는 콘서트로 진행되며, 진로콘서트에 참여한 학생은 ‘dreams come true, 응원할게’ 릴레이에 참여해 소정의 미션을 수행하면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진로박람회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힐링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관내 청소년들이 건실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21년에도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신청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진로박람회 신청 방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홈페이지 또는 안성교육지원청과 각 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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