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한국언론진흥재단 관계자들이 뉴스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뉴스 빅데이터 분석기술 활용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민 참여와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언론재단이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시스템(빅카인즈, www.bigkinds.or.kr)을 활용해 이를 인천항 주요 정책 수립에 반영함으로써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IPA는 언론재단의 빅카인즈 뉴스 분석 데이터를 제공받아 언론에서 공통적으로 대두되는 이슈를 분석하고 국민적 관심도, 연관관계와 유형 등을 분석해 이를 인천항 주요 정책에 반영하거나 신속한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빅카인즈는 1990년 이후 신문·방송 등 국내 주요 언론사로부터 수집한 6천500만 건의 뉴스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빅카인즈 뉴스 빅데이터를 국가 항만산업 분야에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며, 소통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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