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가 진행한 지역사회 평생교육 쇼콜라티에 실습 1기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수료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주 경기관광고등학교는 2020 여주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지역사회 평생교육 쇼콜라티에 실습 1기’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관광고가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적 학교시설을 이용한 현장 중심 학교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지역주민들이 학교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교사, 학생,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교육공동체를 구성하는 일원임을 인식하기 위한 취지로 운영됐다.

홍보활동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수강인원이 충원될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0월 2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바텐더실에서 진행됐다.

1기 수강생들은 템퍼링 기초실습을 통해 바크 초콜릿을, 템퍼링 응용 실습을 통해 롤리팝 초콜릿과 로셰, 가나슈 기초실습을 통해 다크 생초콜릿을 손수 만들어 봤다. 총 10시간의 교육시간 중 70% 이상(7시간 이상) 참여한 수강생에게는 학교장 명의의 수료증이 전달됐다.

황병권 교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흥미를 고려한 다채로운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나감으로써 여주시민들이 능력을 함양하고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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