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신임 원장 최종 후보자로 김제선 희망제작소장이 결정됐다.

경기도는 평생교육진흥원 한선재 전 원장의 후임으로 김 후보자를 낙점, 12일 인사청문회 요청서를 도의회에 송부했다.

김 후보자는 희망제작소장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제작소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결성한 진보진영 싱크탱크다.

김 후보자는 또 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대표, 정부혁신국민포럼 제2기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4·15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정당이었던 더불어시민당의 공천심사위원을 지낸 바 있다.

도의회는 오는 16일 인사청문회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 등을 선임할 예정이며, 김 후보자에 대한 본 인사청문회는 19일 실시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경기도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2017년부터는 경기영어마을도 통합 운영하고 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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