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도내 기초기자체 중 최초로 협동조합지원조례를 제정한 포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 등에 따르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오는 17일 오전 포천시청을 방문해 박윤국 시장을 만나 ‘협동조합 지원 조례제정’에 대한 고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리는 포천시가 경기도 31개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천시는 지난 9월 23일 ‘포천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중기협동조합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현재 포천지역에는 패션칼라(염색), 환편, 경편, 가구업종 등 5개 중기협동조합이 있고, 약 350여 개 중소기업이 조합에 소속돼 있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계기로 다양한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중기협동조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으로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지원의 물꼬를 터 준 포천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조례에 근거한 지원사업 수립과 시행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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