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덕풍1동 새마을협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덕풍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덕풍1동 새마을협의회가 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유관단체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손질한 배추 500여 포기로 김치를 만들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관내 어려운 이웃 106가구에 전달했다.

정광윤 덕풍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하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덕풍1동장은"코로나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많은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계기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주민 모두가 협동해 따뜻함을 나누는 덕풍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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