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원곡면은 지난 13일 ‘면민 한마음 체육행사’를 원곡면 물류단지공원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규민 국회의원, 신원주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행사 1부 기념식은 내빈소개, 개회식, 제1회 원곡면민 대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주민 15명에게 안성시장 및 기관사회단체장 표창 시상식과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주민참여 체육행사에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주민화합과 체력증진을 위한 축구와 족구를 진행했고, 3부 행사로는 원곡면 고성산 등산으로 체육행사를 마무리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원곡면민 한마음 체육행사는 당초 9월 26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동훈 원곡면 체육회장은 "이번 제11회 원곡면민 한마음 체육행사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오늘 행사가 추진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면민이 참석하지 못하고, 간소하게 개최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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