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신설학교 교통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광주시와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동헌 시장과 한정숙 교육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송정지구 개발사업 지연에 따른 통학로 안전대책 ▶개교 일정에 맞춘 기반시설확보 방안 ▶학교 앞 교통 혼잡 방지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협의회는 이날 도출된 내용을 토대로 교통안전 등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교육지원청은 송정지구 개발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광주송정·신현·능평초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 학교별로 통학안전 대비책을 마련 중이다.

한정숙 교육장은 "시와 교육지원청은 시민의 교육권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통학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 광주의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제적인 대응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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