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두 번째 실내체육관이 오는 2023년 만안구 석수동에 들어선다.

안양시는 석수동 실내체육관 건립이 지방재정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앙재정투자 심사는 지자체가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시설을 건립할 경우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들어서는 실내체육관은 연면적 1만㎡(부지면적 2천407㎡)에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설로는 다목적체육관, 실내(유아)수영장, 헬스장, 마을돌봄 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총 사업비 329억 원 중 국비 84억 원을 확보한 상태로, 2021년 기본 실시설계와 함께 착공해 오는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만안구에도 제대로 된 실내체육관이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의 삶이 더욱 나아지고 도시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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