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학습결손이나 체험활동이 부족해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가정 내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는 아동들의 학습 욕구 충족 및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화상교육프로그램은 방송댄스, 과학교실, 성교육으로 방송댄스는 체중조절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11일까지 월요일과 금요일에 1시간씩 진행된다.

또 과학교실은 초등학생 아동 30명(저학년 15명, 고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이밖에도 성교육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의 고학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2월 4일까지 비대면 1:1 화상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정 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이 이번 화상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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