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고등학교 학부모동아리(다꿈맘)와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 12일 직접 담근 순무김치 60통을 불은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최영수 다꿈맘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생각에 학부모들과 학생 모두 즐겁게 임했다"며 "학생들과 정성껏 만든 김치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염명희 불은면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직접 담근 순무김치를 기탁해주신  학부모 회원들과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다꿈맘’은 4년째 학생들과 함께 김치를 담궈 요양원 등에 기부해오고 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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