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북부스마트복지센터에서 지난 13일부터 북파주지역 홀몸노인 10명과 청소년 5명이 함께 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 ‘손자야! 할매, 할배랑 함께 놀자’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정서적으로 소외된 홀몸노인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세대 간 이해와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4주간 진행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미술활동, 나들이, 전시회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68·문산읍)는 "코로나19로 경로당 문도 닫고 외부활동이 어려워 답답했는데 복지관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셀렌다"라고 말했다.

정시몬 관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독거어르신과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대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문산종합사회복지관 북부스마트복지센터는 2013년부터 파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며 소통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중이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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