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2시 ‘하남문화정책포럼Ⅱ-문화예술 미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랜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예기치 못한 재난상황을 통해 변화될 문화예술 전반에 대해 형식적인 연구 발제가 아닌 분야별 현장 전문가 발표, 토론 등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양방향 멀티미디어 플랫폼인 온라인 촬영으로 하남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랜선 포럼 운영을 시도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이의신 교수의 사회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도준태 부장의 ‘새로운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 정책’, ‘팬데믹 시대 공연장의 변화에 대한 담론과 전망’을 주제로 인터파크 플랫폼 창동61 김영신 운영총괄이 발제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안전망을 위한 지역문화정책 방향’이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사업부 신효진 팀장의 발제에 이어 ‘지속가능한 시민참여형 축제’를 주제로 한 원주다이나믹댄싱카니발 이재원 총감독의 발표로 마무리된다.

문화예술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문화예술환경,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역 상황에 맞게 문화적 실험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단체), 종사자들,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들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온라인 포럼으로 준비돼 의미가 크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로운 문화예술환경을 준비하고 대처하는 우리의 역할과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변화 속에서 예술가(단체)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하남다움을 이어가는 재단 역할 구축의 자리로 전문가,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문화정책포럼Ⅱ는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hnart.or.kr)와 네이버폼(http://naver.me/5iYvxC22)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 참석자의 경우 2시간 교육시간도 인정되며, 온라인 토론 참가자를 위한 깜짝 이벤트 선물도 증정한다. 문의:하남문화재단 문화정책사업팀 ☎031-790-7966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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