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스쿨존에 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인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더 안전한 지역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IPA는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의 보행안전 확보를 위해 7월부터 더 안전한 지역 만들기 사업을 기획하고 지난달 인천 연수구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 연수구 지역의 컨테이너 트레일러 운행이 잦은 스쿨존 10곳을 선정해 해당 초등학교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교통안전 설치물로, 운전자가 옐로카펫에서 대기 중인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다.

한편, IPA는 옐로카펫 설치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교통안전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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