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최근 자력으로 설치가 어려운 관내 생활안전 취약가구 17곳을 대상으로 노약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형 소화기 설치 서비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소화기 160대를 생활안전 취약가구 등에 배부하고 의왕시 관련 부서와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설치가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직접 설치하고 사용 안내를 도왔다.
소화기 설치를 받은 한 주민은 "겨울철 난로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가 걱정되었는데, 가볍고 사용하기 쉬운 투척형 소화기를 직접 설치해주시고 사용법도 안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오복환 사장은 "지난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투척형 소화기 지원을 통해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안전을 위한 투척형 소화기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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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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