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모든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급식수사대’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위생급식수사대 특화사업은 어린이 급식소 내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통한 식중독 사전 예방과 위생적인 조리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점검은 ▶ATP를 이용한 조리원 손 세균검사 ▶냉장·냉동고 온도 측정 ▶조리실 내 조도 측정 ▶조리용 도마 대장균 검사 ▶정수기 청결검사 등 5개 항목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센터는 오는 12월까지 등록된 시설 가운데 20인 이하 아동복지시설 어린이급식소 145곳은 2회, 21~99명 어린이급식소 68곳은 3회에 걸쳐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정연 센터장은 "급식소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원인은 주로 개인위생과 환경관리의 불량, 실천 부족 등으로 나타난다"며 "위생급식수사대를 통해 급식소 위생관리를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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