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 반월아트홀은 오는 19일 다목적실에서 영아의 문화감수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의 일환으로 아장아장 극장놀이터 ‘잼잼’ 공연을 한다.

‘잼잼’은 영아의 문화감수성 보호를 위해 영아의 시선과 감각, 감정에 맞춰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다.

영아 대상의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베이비드라마(Baby Drama)’, ‘베이비씨어터(Baby Theater)’ 등으로 보편화됐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최근  소개되며서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공연에서는 영아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손뼉치기 등 전통육아놀이를 시작으로 ‘잼잼’, ‘숫자세기’ 등을 활용한 일상 표현을 통해 친구들과 놀고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에서 하나가 되어가는 모습을 선보인다.

공연관람은 임산부, 영아와 부모 및 영아의 형제ㆍ자매도 함께 참여가 가능하며, 공연시간은 오는 1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하여 공연과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영아들의 문화권리 소중함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영아가 손 움직임을 따라 우리말의 운율을 익히고 박자개념을 이해하며 그 몸짓을 따라하는 과정속에서 행복해함을 느끼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천반월아트홀 홈페이지(www.bwart.net) 혹은 반월아트홀(☎031-540-6213~4)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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