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에 따라 각 공공장소 372개소에 KF94 보건용마스크 25만9천250개를 비치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공장소에서 혹시라도 마스크 미착용자가 방문할 경우에만 배부하는 용도다.

이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홍보한다.

비치된 마스크는 시 산하 민원실,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 2만9천개, 노숙인시설 5천개, 노인요양시설 20만1천900개, 아동복지시설 1만2천400개, 기타 버스터미널·물류시설 1만950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이후 부터 현재까지 마스크 238만여 개를 각 공공기관과 취약계층, 의료기관, 교육기관, 대중교통,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등에 지원하며 생활속 거리두기를 위한 시민참여에 앞장서 왔다.

시 관계자는 "최근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100명 이상 발생하고 있고, 호흡기 질환이 전파되기 쉬운 겨울철이 시작된 만큼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