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과 연천교육지원청은 ‘제4회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청소년 진로 온라인 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매년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진로 박람회는 학습 결과 발표 및 전시·판매하는 자리로, 이곳을 찾는 주민과 청소년에게 군내 학습 정보 습득과 다양한 학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에서 가족과 체험하고 제작할 수 있는 ‘학습꾸러미’를 제작·배포한다. 전염병 확산 상황에서도 학습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다.

학습꾸러미 신청자 모집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yclla.modoo.at)에서 진행되며, 스마트폰으로 접속하면 신청 방법뿐만 아니라 과목의 세부 내용, 학습 매뉴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학습꾸러미는 23개 과정 2천300개가 배포될 예정으로, 과정별로 선착순 100명을 신청받는다. 차후 공지를 통해 연천군 통일평생교육원 앞 주차장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김광철 군수는 "일상에서 당연히 행하던 모든 것에 거리를 두면서 힘들고 지친 마음이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작게나마 위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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