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학습동아리 활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동아리 간 네트워크의 장이 될 ‘학습광(光)장’ 워크숍을 진행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맞춤형 컨설팅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워크숍은 내달 2일과 8일 진행된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인원 축소 및 분반이 이뤄진다. 

맞춤형 컨설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정체성과 비전 수립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학습동아리들의 현황 및 문제점 진단, 발전 방안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 결과는 향후 군 학습동아리 매뉴얼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했던 개별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학습동아리들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학습동아리에서 개인의 역할과 활동 목적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2020년 학습동아리 컨설팅·워크숍 ‘학습光(광)장’을 통해 사람들이 광장에서 삼삼오오 놀기도 하고 하나로 어우러지기도 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습光(광)장’을 통해 학습동아리들이 현재 지향하는 목표를 새롭게 점검해 보고 올바른 비전을 재정립해 마을과 협력하며 나아갈 방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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