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6일 2020년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여성 관련 3개 단체와 회원 15명, 기예경진 수상자 3명 등에게 안양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바르게살기운동안양시협의회여성회는 성범죄 예방을 위한 지역순찰과 선도활동을 모범적으로 전개했으며, 안양여성의 전화는 폭력 피해 여성의 자립을 도왔고 안양지역여성경제인협의회는 기업 내 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기업인 지원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복춘우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부회장과 서복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양지구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여성은 시가 추진하는 여성정책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여성권익 향상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도내 여성들의 예술적 재능을 가늠해보는 제35회 경기여성기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한 김정란(캘리그라피 부문 우수상), 유옥환(수필 부문 우수상), 김미선(수필 부문 장려상) 등 3명의 여성도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이뤄진 가운데 50명 이내의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의 힘이 곧 안양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뤘듯이 앞으로도 ‘행복한 안양’을 만드는데 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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