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이 일선 초등학교에서 체육관 신축공사로 벌목 위기에 처한 메타세쿼이아 20주를 학교 간 수목 공유 지원사업으로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12월 착공 예정인 문촌초 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에서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메타세쿼이아를 성사중학교로 이식 및 재배치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식재공사를 지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해당 학교들 사이에서 긴밀한 협의에 나서 관련 지원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며 일선 학교 간 수목 공유 사업을 추진하는 성과를 일궈 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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