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잡으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국대 출신 체조 선수들 무대 휘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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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잡으러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국대 출신 체조 선수들 무대 휘젓다
2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 선봬 체조기술~마샬아츠 볼거리 풍성
  • 최승세 기자
  • 승인 2020.11.17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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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국가대표들이 선보이는 국내 최고의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이 오는 2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16일 오산문화재단에 따르면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선보인 ‘플라잉’은 국가대표 출신 기계체조·리듬체조 선수들이 참여해 체조 기술뿐만 아니라 치어리딩, 마샬아츠 등을 접목한 역동적이고 코믹한 퍼포먼스다.

신라시대 백성들을 괴롭히는 도깨비 ‘길달’을 잡기 위해 무술 훈련을 하는 화랑들 사이로 도깨비가 나타나 무술훈련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시간의 문을 통해 현대로 도망간다. 화랑 ‘비형량’은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로 넘어가고, 2020년 한 고등학교에 도착한 둘은 우연히 치어리딩 대회를 앞둔 학생들과 만나며 좌충우돌 이야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정상 넌버벌 연출팀 최철기 사단(페르소나)이 만든 ‘플라잉’은 2012년부터 상설공연을 시작해 터키·홍콩·싱가포르·중국·베트남·타이완·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서 공연했으며 국내 100여 곳 문예회관 공연, 지자체 상설공연 중에서는 최장기간인 10년 동안 2천 회 이상 공연, 60만 명 이상 관람을 기록하며 상설공연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각종 체조기술들로 뛰어오르고 무대장치를 활용해 공중을 날아다니는 모습들과 과거 신라시대의 영상과 배우의 실연이 만나 더욱더 환상적인 효과를 연출한다.

공연을 준비 중인 페르소나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공연을 많이 하진 못했지만 오히려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시간으로 활용했다. 오산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공연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총 객석 수의 50% 미만만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객석 거리 두기’를 시행한다. 또한 전자출입명부를 운영하며, 공연 전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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