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재난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지역 장애아동을 위해 장학금 및 지원물품을 인천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IPA는 인하대병원, 인천시교육청, 굿네이버스 등과 함께 뜻을 모았다. 전달식에는 최준욱 IPA 사장, 도성훈 시교육감,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홍상진 굿네이버스 인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과 지원물품은 중증장애 학생 담당 교사를 통해 중도중복장애학생 73명에게 전달된다. 1인당 15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10만 원의 장학금으로 총 1천730만 원 규모다.

최준욱 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이번 지원이 학생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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